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한 청소년야구 스타 조시 네일러

2019.06.17 10:25:42 호수 1223호

▲ 캐나다 청소년 대표 당시의 조시 네일러

[JSA뉴스] 조시 네일러(Josh Naylor)는 지난 2012년 한국서 개최됐던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이하 U-18)서 만 15세의 나이로 캐나다 대표팀에 선발돼 당시 캐나다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헌했고, 이후 2013, 2015년 연달아 캐나다의 청소년대표팀에 승선했던 인물이다.



지난 526일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로 출전한 조시 네일러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서 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MLB)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U-18서 캐나다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고, 2013년 대만의 타이중서 개최됐던 제26U-182015년 일본 오사카의 제28U-18서도 캐나다 대표로 활약했다.

15세 때 2012년 한국 대회 출전
MLB 데뷔전 6타수 3안타 2타점

이로써 그는 세 개의 다른 U-18에 출전한 유일한 캐나다 야구선수가 됐다.

그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서 열린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17 WBC)서 캐나다의 대표팀 선수로도 출전한 바 있다.
 


또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서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12번째 순위로 지명됐는데, 이는 당시 드래프트에 참가한 캐나다 출신의 선수 중 가장 선순위였다. 이후 말린스는 조시 네일러를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했다.

1997년생인 조시 네일러는 왼손잡이 거포 외야수다. 그의 남동생 노아(Noa G. Bo) 또한 캐나다의 청소년 야구대표 출신이며,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의해 선발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