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살해 손녀, “립스틱으로 유서 작성한 뒤 도주” 무섭다고 사람 죽여…경악

2019.06.15 14:21:20 호수 1222호

▲ (사진: JT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외할머니 살해 손녀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폭주 중이다.



지난 2일 19살 손녀가 자택서 외할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가해자의 정신 이상 판정이 나며 끝났다.

가해자인 손녀는 "몸이 너무 아팠는데 혼자 죽긴 무서웠다. 외할머니와 함께 죽자는 생각으로 살해한 뒤 욕조에 물 받고 나도 죽으려고 했는데 무서웠다"라고 입장을 밝힌 상황.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외할머니를 살해한 손녀의 범행 방식이 잔인하며,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다. 또 가족들로부터 정신 이상 증언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살해 전날 범행 도구를 준비하기 위해 마트를 방문, 살해 이후 증거를 치우기도 했다"라며 수사 상황을 전했다.

손녀는 본인 방 거울에 립스틱으로 유서를 남긴 뒤 도주해 정신 상태에 대한 의문이 더욱 깊어진 바 있다.


현재 해당 사건을 두고 "정신 이상자가 가족을 죽이는 세상이다", "정신과 진료를 받아본 적도 없는 사람도 이렇게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냐" 등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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