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비아이 숙소 앞 접선…130만원어치 LSD 전달 “떨은 아무것도 아냐”

2019.06.14 17:11:58 호수 1222호

▲ 한서희, 비아이 카톡 (사진: TV조선)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마약을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6년, 비아이는 서울 마포구의 숙소 앞에서 한서희에게 130만원어치의 LSD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는 “떨(대마)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다 코카인까지 손대게 된다” 등의 내용이 담겨 탄식을 자아냈다.

마약 혐의로 입건된 한서희는 비아이와의 공모를 시인했지만 변호사를 대동한 3차 조사에서 입장을 뒤집었다.

당시 한서희를 조사한 수사관은 “변호사가 일일이 진술에 관여한 탓에 내가 '밖으로 나가'라며 언성을 높인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3년이 지난 오늘날 이를 다시 한 번 제보한 한서희는 “공급책에게 구매한 LSD를 비아이에게 전달했다”며 "나는 그를 끝까지 말렸다”고 덧붙였다.


한서희가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것과 달리 비아이는 조사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두고 추궁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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