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식당서 난동을 부린 지인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3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경 대전 서구 한 횟집서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A 경위가 큰소리로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웠다.
A 경위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술잔을 던지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인은 A 경위가 던진 술잔에 맞아 이마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이를 본 식당 종업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잔에 맞은 지인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A 경위와 피해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