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이 검단 신도시에 주목하는 이유는?

2019.05.30 08:28:45 호수 1220호

▲ 인천 검단 신도시 조감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한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분류되던 동탄 신도시. 현재는 수도권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동탄 호수공원 중심으로 상업시설까지 들어서면서 생활인프라도 갖춰 젊은 수요자층을 중심으로 입주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부담스러운 아파트 값에 주거비가 낮은 인근 신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탈 서울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곳이다 보니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에 인프라도 알차게 갖추고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서울까지 보다 빨리 간다. 검단신도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는 사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나면서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물량은 청약통장 사용이 필요 없는 만큼 물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며 “서울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입지한 신도시다.


사업지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보다 크다. 총 7만4000여 세대가 계획돼있는 대규모 신도시로, 계획 인구도 18만명에 달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입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통환경 개선으로 더욱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역이 신설되고 나면 검단신도시 내에서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계양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접근이 가능해 4개 노선 환승(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한때 미분양 관리지역 동탄, 현재는 핫플레이스로 주목
신도시 선호 이유, 쾌적한 생활환경과 인프라
검단신도시, 서울 인접성과 교통개선 기대감 높아, 분양가 상한제까지

추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강남권 접근도 쉽게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 신도시 새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장점도 갖추고 있다.

검단 최대규모 단지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잔여 세대 계약 중

검단신도시서 대우건설이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검단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총 16개 동 1540세대다.
 

▲ 인천 검단 신도시 투시도

대단지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며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건식 남녀사우나 등이 예정돼있다.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시설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역도 예정돼있어 도보 역세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2개소(초4, 21년 9월 개교예정), 중학교(중2, 21년 3월 개교예정),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은 이미 단지 인근에 운영되고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권을 갖추고 있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 주민에게는 다양한 혜택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잔여 세대 계약은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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