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으로 일명 '영일대군'혹은 '상왕'으로 불렸던 이상득 전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소환됐다.
이 전 의원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5억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며 대가성 여부가 밝혀질 경우 이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일요시사=나경식 기자(rusia1973@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