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이벤트, “쿠폰 쏟아낼 것 같더니…거짓말” 역효과 낸 ‘배민’의 저주

2019.04.29 20:24:46 호수 1216호

▲ (사진: 어플)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달의민족 이벤트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오늘(29일) 시작돼 이틀 간 진행 예정이었던 이벤트는 시작부터 삐그덕, 오후 6시~9시 진행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앞서 배달의민족 대표는 "'배민'업체를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자격이 필요없고, 다양한 종류의 쿠폰이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누리길 바란다"라며 좋은 의도를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이벤트 시간, 어플 접속 화면에는 "오후 6시 진행하던 할인정복 이벤트 매끄럽지 못했다. 오후 8에 시작해 11시까지 진행하겠다"라는 사과문이 떠 소비자들을 실망케 했다. 

해당 업체는 최근 또 다른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모으는 데 성공했으나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지 않아 비난을 받은 전적이 있어, 이번 사태가 더욱 논란을 빚고 있다.

배민 소비자들은 현 상황에 대해 "역시 사기의 민족이다. 8시부터 계속 클릭해서 이벤트 시간이 아니라고만 뜬다", "이벤트가 종료됐다더라. 며칠 전부터 공지해놓고 날짜를 바꾸는 게 말이 되냐"라는 반응이다.


한편 해당 이벤트는 30일, 5월 1일로 날짜 변경돼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