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보도국 방출 언급했다…광화문 CCTV 확인은 왜? “날 한심한 사람 취급”

2019.04.28 15:14:33 호수 1215호

▲ 배현진 (사진: MBN)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배현진이 MBC 퇴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어제(27일) 오후 배현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마이크를 쥐고 무대에 오른 배현진은 "저도 회사(MBC)에서 쫓겨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배현진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이다"라며 "일하느라 시집도 못 가고 부모님을 모시며 열심히 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배현진은 지난 2017년 보도국 개편으로 인해 MBC 뉴스 앵커직 자리를 잃자 2018년 3월 퇴사를 결정한 바 있다.

이어 배현진은 "국민의 반을 개, 돼지로 몰며 이곳에 나와 있는 여러분과 저 모두를 한심한 사람으로 모는 이런 정권은 우리를 대표할 수 없다"라고 외쳤다.

집회를 마친 이후에도 배현진은 자신의 SNS에 "경찰은 혹시 오늘 낮 광화문 CCTV를 껐습니까?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다. 헌정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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