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가 조두순 얼굴 공개 이후 보인 반응…논란 휘말리자 “기꺼이 감수할 것”

2019.04.28 00:32:59 호수 1215호

▲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실화탐사대>가 범죄자 인권 관련 논란에 휘말리자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MBC <실화탐사대> CP 유해진 씨는 지난 25일 매체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조두순 얼굴 공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그는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성범죄자 알림e‘를 점검하면서 허술하고 구멍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조 씨의 석방이 600여 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출소하면 국민적 불안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0년 말, 석방을 앞두고 있는 조 씨는 지난 2008년 8세 여아를 성 유린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던 상황. 

이에 용기를 내 얼굴을 공개한 <실화탐사대> 측은 “법적인 문제는 감수할 수 있었다. 공익적인 가치가 더 큰 부분이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지겠다는 발언을 함께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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