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마지막회, 송새벽 ‘신들린 연기’로 시청자들 호평

2019.04.25 17:08:52 호수 1215호

▲ 빙의 마지막회 (사진 : OCN '빙의')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16부작 OCN 드라마 ‘빙의’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로 배우 송새벽과 고준희가 주연을 맡아 열연중이다.

송새벽은 그동안 신들린듯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마지막 남은 동료 형사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을 울렸고, 서정과 영미에게 총구를 거누는 장면에서 모든것을 단념한듯한 필성의 감정을 고스란히 연기로 녹여냈다.

오늘 방송될 마지막화에서는 서정(고준희)과 섬에 살던 여자아이 영미를 납치한 황대두는 필성(송새벽)에게 총을 주며 둘 중 한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두 사람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서정은 영미를 죽이는 순간 황대두에게 지는 것이라며 자신을 쏘라고 하지만 갈등하던 필성의 총구는 서정이 아닌 영미에게 조준했다.

경찰은 필성을 유력한 연쇄살인범 용의자로 확정하고 대대적인 검거에 나선다. 필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을 다니다 도착한 성당 보육원에서 노수녀의 간호로 몸을 추스리지만, 마침내 성당까지 그를 쫒아온 황대두와 맞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빙의’는 오늘(25일) 밤 11시 최종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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