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좌주공 아파트, 40대 남성 방화·칼부림→거주민 찔러 살해 "초등학생까지…"

2019.04.17 14:59:16 호수 0호

▲ ▲(사진: MBN)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진주 가좌 주공아파트서 발발한 살해 사건이 대중을 공분케하고 있다.



17일 오전 4시30분쯤 진주 가좌 주공아파트서 40대 남성 A씨가 방화 후 칼부림을 벌여 거주자들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세입자인 A씨는 자신의 집에서 불을 피웠고 화재가 일어나 피신하려는 다른 거주민들을 칼로 무참히 살해했다.

현장은 아비규환이었다. 목격자들은 “난장판이었다” “칼을 들고 바깥으로 나와 기다리고...”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경찰 측은 A 씨가 “임금을 못 받아 저질렀다”고 봤으나 현재 조사 결과 홀로 생활하던 무직자로 파악됐다.

한편 사망한 다섯 명에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노약자, 10명의 부상자 중 3명도 치명상을 입어 엄벌 촉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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