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킬레스건 부상 극복해 “너무 행복하다“

2019.04.15 16:16:50 호수 1214호

▲ (사진: 타이거우즈 SNS)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정상에 다시 섰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열린 2019 마스터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통산 81승을 거두었다.

이날 그는 정확한 퍼팅으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마스터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대회에서 발목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과거 왼쪽과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모두 찢어지는 부상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지난해 이맘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정말 믿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이런 기회를 갖게 돼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다만 몸이 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것일 뿐이다. 기존 부상과 노화에 따른 것인데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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