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안 준다고…친누나 집에 방화 시도

2019.04.12 11:02:55 호수 121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누나의 집에 불을 지르려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8일 A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경 친누나의 집 현관문에 라이터 기름을 뿌린 뒤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누나가 용돈을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하고 라이터와 라이터 기름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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