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이돌보미’ 피해 유아 어머니, 학대 모습에 울분 “애가 자기 뺨을 때려…”

2019.04.02 21:05:07 호수 1212호

▲ (사진: 유튜브)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아이돌보미 유아 학대 사건이 발생하며 세간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사건의 피해 유아 어머니 A씨는 2일 한국일보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해당 사건은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학대 현장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며 세간의 공분을 샀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돌보미 B씨는 유아에게 음식을 먹이다가 뺨을 때리고 꼬집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

또한 억지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려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세간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 유아는 음식을 먹으려 할 때 스스로 뺨을 때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통해 아이돌보미 시스템이 바뀔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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