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 일자리 창출 활성화 위해 팔 걷어붙였다

2019.03.27 10:00:3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울산 지역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섰다.



SK에너지는 지난 26일, SK 울산Complex(이하 SK 울산CLX) 본관서 울산광역시,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 및 협력사들과 함께 ‘SK에너지㈜ 친환경제품 생산시설(S-Project) 지역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SK 울산CLX 박경환 총괄,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SK에너지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고용노동부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울산광역시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 및 ㈜동부의 김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MOU에 참여한 SK에너지 등 5개 기관 및 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우수인력 구직알선 및 채용 ▲참여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MOU에 서명을 마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SK 울산CLX 박경환 총괄 등은 지역 경제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기원하며 ‘일자리 바통’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SK 울산CLX의 VRDS(감압잔사유탈황설비) 건설현장을 직접 시찰했으며, 현장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IMO 2020 대응을 위한 SK에너지의 S-Project란 1조2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및 부속설비 신설 투자로,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입인력만 3년간 76만명, 일평균 2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VRDS는 고유황유(HSFO, High Sulfur Fuel Oil)인 감압잔사유(VR, Vacuum Residue)를 저유황유, 디젤 등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설비로, 가동 시 SK에너지는 국내 1위 저유황유 공급자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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