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의 처세술

2019.03.25 09:09:25 호수 1211호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낙점했다. 해당 기구는 대통령 직속이다. 이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제안하고, 반 전 총장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지난 대선정국에서 반 전 총장은 보수 쪽에서 눈독 들였던 대권주자였다. 반 전 총장은 보수 쪽 지지를 받으며 2017년 대선에서 대권 출마를 노렸다가 중간에 낙마한 바 있다. ‘기름장어’라는 별명에 걸맞게 반 전 총장은 능수능란한 처세술을 보여 지난 한 주 화제를 불러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