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리버풀] 스릴 없는 무승부 “골 없이 부상만 잔뜩” 소득은 EPL 순위뿐?

2019.02.25 03:18:49 호수 1206호

▲ 맨유 리버풀 (사진: 리버풀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이 진검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0-0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맨유는 4위를 지키기 위해, 리버풀은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두 팀에 돌아온 것은 골이 아닌 부상의 악몽이었다.

전반 20분, 에레라의 부상을 시작으로 맨유는 교체 카드를 모두 소모했고 리버풀 역시 피르미누가 패스 도중 발이 꺾여 고통을 호소했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지지부진한 경기 흐름을 의식한 듯 맨유와 리버풀은 후반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30분, 리버풀의 골문이 열리고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쉽사리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추가시간까지 특별한 일은 생기지 않았고 맨유와 리버풀은 맥없이 경기를 끝마치고 말았다.

다만 리버풀은 승점을 올리면서 EPL 1위에 다시 올라서는 소득을 거뒀다.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가 잉글랜드 북서부 '노 웨스트 더비'로 지칭되는 만큼 축구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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