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5.8’ 일본 지진, CCTV 속 흔들림+정전 “100여 가구 단수…2~3일 예의주시”

2019.02.22 07:48:07 호수 1206호

일본 지진

▲ 일본 지진 (사진: NHK)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일본 홋카이도서 지진이 일어나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1일 오후 9시 22분께 일본 홋카이도 중동부에서 5.8의 지진이 일어나 인근 지역서도 격렬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현지 매체 NHK에 따르면 피난 중이던 세 명이 넘어져 몸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어 마을 내 100여 개의 가구가 단수, 일본 일부 지역서 눈사태가 일어났단 제보도 있어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당시 일본 홋카이도 지역 CCTV 속엔 진동과 함께 거리의 가로등이 모두 꺼지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건물 외벽 부분이 갈라져 쓰러지는 등의 강진이었으나 현재 해일 등 일본에서의 큰 재난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지진 관계자는 2~3일 동안 같은 규모의 지진에 주의가 필요함을 알리며 벼랑이나 눈이 쌓인 사면으로의 접근을 자제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일어난 진도 7 지진의 여파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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