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집중되는 ‘슈퍼문’…‘스노우문’, ‘헝거문’으로도 불려

2019.02.19 22:11:32 호수 1206호

우리나라에서 관측될 예정인 슈퍼문

▲ (사진: JTBC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달과 지구의 거리에서 비롯되는 슈퍼문 현상이 관측될 예정이다.



19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알리며 정확한 시각은 익일 새벽 1시 무렵이라고 전했다.

달이 기존의 크기보다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을 목격할 수 있다는 소식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2월의 슈퍼문은 인디언과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스노우문(Snow Moon) 혹은 헝거문(Hunger Mo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문은 역사적으로 뜨는 시기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불렸는데 <The Old Farmer's Almanac>에 따르면 2월에 슈퍼문이 뜰 경우 해당 월에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많아 스노우문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또한 헝거문이라는 지칭은 겨울을 나기 위해 모아두었던 음식이 사라지는 시기가 2월이었기에 굶주림으로 인해 생긴 명칭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러 가지 명칭을 지니고 있는 슈퍼문은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9년 뒤에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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