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하루 4시간 44분 가정 돌보기, 워킹맘은 힘들어

2012.06.27 09:38:52 호수 0호

                            ▲여성 하루 4시간 44분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여성 하루 4시간44분을 가정에 할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6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에 관한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지위도 높아졌지만 자녀 교육과 가사 부담 등으로 취업여성들의 만족도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장 여성은 하루 평균 1시간 11분을 출퇴근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여성들의 하루 일과 중 가정을 돌보는데 쓰는 시간이다. 미취학자녀가 두 명 이상 있는 25~44세 여성의 경우 하루 중 4시간44분을 가족을 돌보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취학자녀가 두 명 이상 있는 25~44세 남성의 경우 가족을 도보는데 사용하는 시간은 67분에 그쳤다.

한편, 전반적인 건강관리는 '워킹맘(아이가 있는 취업여성)'에 비해 전업주부가 더 잘하고 있는 편이며, 전업주부의 42.1%가 '규칙적 운동을 실천한다'고 응답해 26.4%에 그친 워킹맘 그룹보다 높게 나왔다. 


(사진=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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