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또 분신, 극단적 선택 한 이유? "카풀 거부에 국회로 돌진…유서도 나왔다" 충격

2019.02.11 21:49:18 호수 1205호

▲ (사진: SBS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카풀에 대해 거부하던 택시기사가 또 분신을 행했다.



경찰 측은 11일 "택시기사 A씨가 국회 앞에서 분신을 행했다"며 "당시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택시 내부에서 분신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A씨는 국회에 있던 경찰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택시를 이용해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가 운영하던 택시 내부에 카풀을 거부하는 유인물이 다량 등장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려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예측된 상황.

경찰은 "당시 택시 내부에서는 불을 만들 수 있는 도구와 가정에 보내는 메모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카풀에 대해 거부하는 A씨에게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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