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 참석’ 손승원, 보석 요구에 불안장애 호소 “입대도 불발”…사건 당시 범퍼 떨어진 채 줄행랑

2019.02.11 19:02:08 호수 1205호

▲ (사진: YTN,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손승원을 향한 대중의 눈총이 여전히 따갑다.



11일 진행된 첫번째 공판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평소보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지난해 12월 저질렀던 음주운전에 대해 자성의 뜻을 전했다.

사건 당시 과음한 채 운행을 감행했던 그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 이로 인해 그의 차량 앞 범퍼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도로를 내달렸고 이를 목격했던 행인들이 그를 쫓아가기에 이르렀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범퍼가 떨어진 그의 차량이 신호에 걸려 멈췄고 행인들이 모여들고 나서야 하차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세간의 공분을 모았다.


많은 이들의 비난을 모았던 해당 사건. 그러나 손승원 법률 대리인은 이로 인해 그가 불안장애 중 하나인 공황장애를 겪고 있음을 밝히며 보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를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군입대가 불발됐다”며 “그를 향한 배려를 부탁한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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