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성폭행 영상 파문, 관계자 "VIP룸 맞으나 자세한 내용 알지 못한다"

2019.02.10 17:38:58 호수 1205호

▲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강남 소재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최근 VIP룸에서 촬영된 성관계 영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성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분별하게 번지고 있는 클럽 버닝썬 내 성관계 영상과 관련해 해당 클럽 측은 “촬영 장소는 VIP룸에 맞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일각에선 해당 영상에 대해 피해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눈의 초점이 풀려있다는 점에 근거해 데이트 강간 약물 GHB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최근 해당 클럽은 GHB 및 성폭력과 관련된 다수의 피해 증언들이 쏟아졌던 바, 해당 영상 역시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해당 클럽에서 가드로 근무했던 전 직원들이 MBC와의 인터뷰에서 “맨정신인 사람도 5분, 10분 뒷면 눈이 풀린 상태로 나타난다” “3명이 우르르 화장실에 들어가 앞을 지키라고 한다”라고 폭로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 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서 해당 클럽 내 일부 직원들이 손님들의 성관계 현장을 공유하는 행태에 대해서 면밀히 보도했던 바, 해당 영상의 존재가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클럽 측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결백을 호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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