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cj대한통운·한진택배 배송조회, 기사들 하루 300개 배달 “끼니도 못 먹는다”

2019.02.08 17:18:38 호수 1203호

▲ (사진: JTBC)

택배대란이 발생했다.



8일 설 연휴가 끝난 기점으로 롯데, cj대한통운, cj헬로, 로젠, 한진 등 택배 전문 물류업체들이 정상 운행을 재개했으나 폭주된 주문 물량으로 이동/배달이 원활하지 않아 배송이 연착되고 있다. 각 물류 업체들의 배송조회 서비스에는 운송장 번호를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주중 휴무로 겹쳐져 예정 도착일 확인을 위해 각 물류 업체들의 배송조회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명절마다 이따금 일부 소비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기사들은 끼니를 거르며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JTBC 뉴스에 따르면 택비기사의 하루 할당량은 약 300개로, 매년 명절 때마다 택배가 30%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A씨에 따르면 “배달할 게 아직 많이 남았다. 방문하는 집에서 음식 냄새나면 배가 너무 고파진다”고 숨겨진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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