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전 충북지사 후보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갈래”

2019.01.18 09:53:00 호수 1202호

▲ 박경국 전 충북도지사 후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박경국 청주시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지난 15일 사퇴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청원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서 당협위원장 추대 안건이 부결돼 재신임이 무산됐다.

박 전 위원장은 부결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이날 사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추대안 부결, 재신임 무산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 사퇴

박 전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번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저의 책임이며 제 부덕의 소치”라며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충북과 국가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충북 행정부지사와 안전행정부 1차관을 역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치러진 6·13지방선거서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현 충북지사에게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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