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터 식당까지’ 가리지 않고 절도 

2019.01.11 10:49:12 호수 120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회·음식점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일 오전 4시경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헌금함에 들어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영도구 일대 교회와 식당 등 7곳에서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교회 내 성가대 옷장에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과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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