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첫 여성 소방서장

2019.01.10 17:03:27 호수 1201호

▲ 중랑소방서장으로 발령난 이원주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첫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원주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서울시는 서울소방 역사상 최초로 여성소방공무원인 이 과장을 오는 지난 9일자로 일선 소방현장 지휘관인 중랑소방서장으로 발령했다. 

이재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소방 역사상 최초로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는데 대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소방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8.97%가 되는 만큼 현장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되고 승진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선 소방현장 지휘관
중랑소방서장에 임명

이 신임 서장은 지난 2013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첫 여성 감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여성 소방공무원 고충 상담관을 겸임했다.

각 소방서별 정치적인 여성소방공원 간담회 추진 등으로 여성소방공무원 고충 해소와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서장은 1982년 임용 이후 성동소방서 구급계장, 동대문소방서 위험물안전팀장,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등 각종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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