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유리창 깨고 사람 구조

2019.01.04 17:14:44 호수 120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화재가 난 집의 유리창을 깨고 사람을 구한 이웃주민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9시35분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 1층에 살고 있는 A씨의 집에 불이 난 것을 이웃주민 B씨가 발견했다.

B씨는 지나가던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뒤 돌멩이로 유리창을 깨 집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엉덩이와 다리 등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워 경찰 추산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부탄가스통이 터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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