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간 동창 데려와” 동급생 집단 폭행

2018.12.14 11:08:42 호수 11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돈을 빌려간 동창을 데려오라며 동급생을 협박하고 구타한 10대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폭행 혐의로 지역의 모 고등학교 3학년생 A군 등 4명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이날 오전 0시경 광주 광산구의 한 원룸에서 동급생 B군과 C군 등 2명을 협박하고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군 등이 자취하는 원룸에 찾아가 “수십만 원을 빌려간 다른 동창을 데려오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B군 등을 원룸 안과 밖에서 따로 집단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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