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범죄 노렸지만…담배꽁초 DNA로 덜미

2018.12.14 10:53:23 호수 119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훔치고 이를 부정사용한 2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25일 오후 5시40분경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 침입, 신용카드와 여권 등을 훔치고 훔친 카드를 이용해 1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집 주인이 출입문 열쇠를 우편함에 넣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서 발견된 담배꽁초 2점에 대한 DNA 감정을 통해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씨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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