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유인·감금…성매매 강요한 20대 입건

2018.12.06 16:36:07 호수 119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A씨 등 2명을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월 10∼12일 부산의 한 원룸에서 가출 청소년 B양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감금한 채 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매 알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B양에게 숙식을 제공한다고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A씨 일당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원룸을 탈출했고, 경찰은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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