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몰래 교회 헌금함 털어

2018.11.30 14:04:54 호수 119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회 헌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28일 오전 6시40분경 전주시 진북동의 한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서 2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같은 교회서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교회로 침입, 철사와 테이프를 이용해 헌금함에 들어있던 헌금봉투를 꺼낸 것으로 밝혀졌다.

헌금이 사라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복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 출석해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