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인터뷰 도중 인종차별 당하자…에즈라 밀러 사이다 반격 “난 형편없다”

2018.11.12 01:19:32 호수 1191호

▲ 수현 에즈라 밀러 '신비한 동물들과 그렌델왈드의 범죄' (사진: 수현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수현이 에즈라 밀러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렌델왈드의 범죄'에서 중요 배역을 맡게 된 한국 배우 수현이 연일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수현은 지난 6일 동료 배우 에즈라 밀러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에게 의도치 않은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리포터는 "해리포터를 그때도 영어로 읽었냐"라고 물었고, 동양인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는 것에 대한 질문은 인종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현은 담담함을 유지했으나, 함께 인터뷰를 하던 에즈라 밀러는 "수현은 지금도 영어로 인터뷰 중이고 아주 잘 말하고 있다. 난 한국 말을 하나도 못한다. 아주 형편없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수현, 에즈라 밀러의 한국 팬들은 "에즈라 밀러의 사이다 반격에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수현, 에즈라 밀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우정 사진을 공개하며 '신비한 동물들과 그렌델왈드의 범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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