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 검출 소식’ bcg 경피용 백신, 이전부터 제기된 부작용? “신생아 성장판 손상돼”

2018.11.08 16:19:59 호수 1191호

▲ (사진: SB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아 접종용 bcg 경피용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된 소식이 전해져 세간이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7일 보건당국은 일본에서 제조된 bcg 경피용 백신에서 허용치를 뛰어넘는 수준의 비소가 검출돼 현재 회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생아들은 생후 4주 안에 넓게 도장을 찍듯 피부에 주사침을 놓는 방식으로 bcg 경피용 백신을 접종 받아왔다.

그러나 이날 해당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된 소식이 전해지자 부모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당시 bcg 경피용 백신 접종으로 허벅지 뼈에 염증이 발생해 성장판이 손상되는 부작용을 겪은 두 살배기 박 모 군의 사연이 회자되며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한 그 외에도 3년여간 bcg 접종 부작용의 신고 건수가 5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가에선 이에 대한 보상 규정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이날 보도된 내용까지 더해지며 빠른 대처 방안을 촉구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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