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잠룡 호감도 3인방 누구?

2012.06.12 10:47:39 호수 0호

문재인-손학규-김두관 '3파전'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민주통합당의 대의원들이 대선후보로 문재인·손학규·김두관 등 잠룡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국가비전연구소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로 가장 호감이 가는 대선 후보로 문재인 상임고문이 24.4%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손학규 상임고문이 22.8%로 2위, 김두관 경남지사가 20.7%로 3위를 기록했다. 세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20%를 웃돌고 있는 양상이다.

다음으로 정동영 상임고문이 9.1%로 4위, 정세균 상임고문이 7.9%로 5위에 올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는 문 고문과 김 지사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두 사람 모두 영남출신이라는 이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고문은 또 대전·충남·세종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이는 연대설에 휩싸였던 이해찬 최고위원의 지지기반과 동일하다.

김 지사는 강원·제주에서도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고문은 수도권과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 그리고 강원·제주에서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야권연대 찬성층에서는 ‘문재인’이라는 응답이 29.6%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반대층에서는 ‘손학규’란 응답이 25.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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