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한 권으로 읽는 그리스 로마인 이야기

2008.12.30 11:24:25 호수 0호

서양문명의 발판을 닦은 그리스와 대제국을 이룩한 로마에는 누구보다 앞서 갔던 선구적인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의 업적은 현대문명의 씨앗이 되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최초’ 혹은 ‘최고’의 수식어를 단 그들을 우리는 영웅으로 기억한다. 랠프 월도 에머슨은 “모든 소설은 호메로스에게 빚을 지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서양 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그들을 기리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부터 로마까지 두각을 드러낸 12인의 인물을 중심으로 그리스 로마사를 정리했다. 호메로스, 탈레스, 테미스토클레스, 페리클레스, 플라톤, 알렉산더 대왕, 스키피오, 카이사르, 키케로, 아우구스투스, 바울, 아우구스티누스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리스 문명의 발생부터 동로마의 멸망까지 인과관계에 따라 그리스 로마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칼 J. 리차드 저/ 다산초당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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