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로 달걀을 먹을 경우 더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루이지애나 Pennin gton Biomedical 리서치센터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침에 달걀,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들이 밀단백질을 함유한 아침을 먹은 사람들보다 하루 종일 더 포만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명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달걀을 아침에 먹은 사람들이 점심 식사 전 더 배부름을 느꼈고 시리얼을 먹은 주보다 달걀을 아침에 먹은 주 동안 점심을 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아침과 점심식사 사이 3시간 동안 아침에 계란을 먹은 사람들이 장에 의해 분비되는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인 PYY3-36은 높아지고 배고픔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아실화그렐린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달걀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가 포만감을 느끼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