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열심히 하면 대장암·유방암 예방

2012.05.21 13:20:30 호수 0호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대장암과 유방암 발병 위험은 낮출 수 있지만 다른 암 발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950~2011년 사이 진행된 총 45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 혹은 암 표지자 간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운동이 암 생존자의 인슐린 농도를 줄이고 또한 염증도 줄이며 체내 면역력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을 앓은 사람과 이어 대장직장암을 앓은 사람들이 이 같은 연관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암의 경우에는 운동이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신체활동이 암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신체활동을 규칙적·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안전하면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러 면에서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암 관리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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