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의 새로운 지평 여는 '장은훈 가곡발표회’

2012.05.10 11:26:09 호수 0호

18명의 출연자와 15곡의 시와 곡이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

 

[일요시사=김우성 기자] 최고의 성악가와 연주자 18명이 우리에게 익숙한 창작가곡을 중심으로 시와 곡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5월의 밤을 수놓는다. 오는 5월 12일 열리는 장은훈 한국가곡예술마을 대표의 '가곡발표회'가 그것. 



탁계석 비평가협회 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장은훈 가곡발표회는 단순한 가곡발표회를 넘어 한국가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발표회란 평이다. 무엇보다 우리 어법에 맞도록 친근하게 만든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장은훈 대표는 “좀 더 우리의 정서와 구강구조에 맞는 자연스러운 호흡 속의 창법과, 그것에 걸맞은 시와 곡이 함께 어우러져 보다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가곡 발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형태의 한국가곡인 ‘본이가’와 ‘한국가곡 발라드’, 청소년 가곡인 ‘청가’를 창안하는 등 한국적 정서에 걸맞은 가곡발전에 앞장서 왔다.

한편 한국가곡예술마을은 클레식 저변확대와 한국가곡발전을 위해 매달 20회 이상의 공연을 무료로 초대하고 있다.

참여 음악가는 음악평론가 탁계석 사회로 소프라노 안수경·양송이·신승아·최윤나, 메조소프라노 서경옥·정미선, 바리톤 고성진·박흥우, 테너 이동현, 베이스 장의현, 콰르텟 김현경·이지연·안성은·김준희, 트럼펫 이영훈, 해금 박혜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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