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언어 말하는 사람 지적능력 높다

2012.05.07 13:27:08 호수 0호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지적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두 가지 언어를 말하는 것이 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신경계가 소리에 반응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 언어를 말하는 23명을 포함, 48명의 건강한 학생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각기 다른 소리에 대한 뇌 반응도를 모니터링 했다.

연구결과 조용한 소음 환경하에서는 양 그룹 모두 소리에 대한 뇌 반응도가 유사했지만 시끄러운 환경하에서는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이 더 우수했다.

이 같은 아이들이 말하는 사람의 음성 같은 중요한 정보를 더 캐치할 수 있고 배경 소음 같은 다른 산만하게 만드는 소음을 더 잘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차이는 뇌 속에서도 보여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뇌간 반응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청각계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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