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코 소복 시구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일본 공포영화 <링>의 사다코가 스크린이 아닌 프로야구 마운드 위에서 소복시구를 했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2012 일본 프로야구에서 사다코는 특유의 흰 소복과 긴 생머리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라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물론 TV로 경기를 시청하던 시청자들까지 폭소케 했다.
영상 속 사다코는 하얀 소복에 긴 생머리를 한 채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으며 힘차게 공을 뿌려 눈길을 끌었다.
사다코 소복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선하고 재미있다" "TV 밖으로 나올 것만 같다" "한국에서도 시구 한 번 해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다코의 소복 시구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사다코 3D>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밝혀졌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