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학력과장·임수향 닮음꼴· 여성폄하 발언, 애정촌은 지금?

2012.04.26 16:55:34 호수 0호

                 ▲짝 학력과장부터 임수향 도플갱어까지 말말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현실성있는 남녀의 연애관과 결혼관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예능 <짝>이 학벌 과장과 외모 지상주의적 발언 그리고 임수향과 닮은 미모의 출연자 등으로 연일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짝>에서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는 여자1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1호는 이날 방송에서 "보스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전공으로 석사를 했고,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26일 "(여자1호가)하버드대학교 일반대학원의 석사과정이 아닌 평생교육원(익스텐션) 과정에 있다"고 보도하면서 학력 과장 논란이 일었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서 연예임 임수향과 닮은 미모로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흔든 여자3호는 "나는 그냥 조금 반반하게 생기고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일 뿐인데 왜 내가 무섭나요? 단지 예쁘다는 이유인가요"라며 미모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미모로만 평가받는 자신의 속상한 마음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무개념 발언도 쏟아져 시청자와 누리꾼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1호는 여성의 외모와 학벌을 비교해 논란이 됐다.
남자1호는 남자3호의 자기소개 시간에 "박지선 씨도 고려대 사대를 나오지 않았습니까? 학벌 좋은 여자분이 있고 그냥 학벌 안좋고 예쁜 여자분이 있으면 어떤 분을 택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방송 후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여성을 외모와 스펙으로 폄하했다며 남자1호를 성토했다.

한편, 논란이 된 하버드대학교 평생교육원 과정은 하버드대학교 필수과목 내 세과목을 이수하고 평균 B+ 이상의 학점과 에세이 능력을 갖춰야 입학허가가 난다. 그렇다고해도 일반 석사과정과는 입학 절차부터 졸업 증명서에 기재되는 내용까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사진=<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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