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으로 공동브랜드 창업 나선다

2012.04.25 10:33:02 호수 0호

[일요시사=한성수 기자] 은퇴 후 딱히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대부분의 중년들이 자영업에 뛰어들면서 자영업자의 수가 계속 증가추세이다. 길거리에도 보면 휴대전화 대리점과 치킨, 빵집,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들이 넘쳐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창업은 많은 자본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서민들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게 되면 브랜드가 약해 살아남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동업이지만 개인의 욕심보다 조합원 모두에게 공평한 조직인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협동조합은 경제적으로 약소한 처지에 있는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대중들이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물자 등의 구매, 생산, 판매, 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이며, 자본구성체가 아닌 인적구성체로서 조합원 모두가 동등한 의결권을 갖는 민주적 운영이 특징이다.

특히, UN은 올해를 협동조합의 해로 선포하고 회원국들에게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권고하고 있고 올해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협동조합의 설립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품앗이 협동조합 설립준비위원회(www.pumash.or.kr, 이하 품앗이준비위)는 협동조합의 장점을 결합하여 품앗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준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품앗이준비위는 저소득서민의 협동을 기반으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및 취업의 정보와 교육을 기회를 제공하고 조합원들의 생활안정과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대기업브랜드와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창업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품앗이준비위 관계자는 “공동브랜드 창업은 투자리스크를 줄여주며 같이 고민하고 부담을 나누고 홍보를 도와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품앗이준비위에서는 투자자는 물론 같이 협력해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도 구해 드리고 있다. 더불어 누구라도 좋은 사업의 기회를 갖고 있다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금과 인력은 물론, 정보와 지식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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