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기업인수 비리 관련 스포츠토토 압수수색

2012.04.19 18:06:14 호수 0호

오리온그룹까지 검찰 수사 진행되나?

[일요시사=한성수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19일 논현동에 위치한 스포츠토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스포츠토토 본사 사옥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스포츠토토가 경기도 포천 일대에 있는 골프장 사업 진출을 위하여 부동산 개발업체인 G사를 부지 매입 및 사업 허가 중 인허가 로비 등을 한 의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검찰 수사가 오리온 그룹까지 확대되면서, 대법원 판결을 앞둔 담철곤 회장까지 수사 대상이 되는지 검찰 수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위탁한 복권사업자며, 오리온그룹의 계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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