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부동산 고민’왜?

2012.04.16 11:05:18 호수 0호

MB표 대책 또 나오나

“너무 얼어붙어…둘 수 없다”
총선 이후 내놓을 정책 검토

정부가 총선 이후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또 다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계산업 경영자 조찬포럼’에 참석해 “정부는 거래 활성화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주택 가격이 안정된 것은 대환영이지만 거래 자체가 너무 얼어붙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방은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세가 있었고 거래도 활성화됐지만 수도권이 너무 침체돼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가격은 안 올라가고 거래는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전반적인 주택 가격은 현 수준이 적당하고 올라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동산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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