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지방까지 확장

2012.04.16 11:23:50 호수 0호

광주·경산·창원 등 3곳 추가 설치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012년 청년창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방 확대를 추진, 호남(광주)과 영남권(경산, 창원)에 청년창업사관학교 3개를 추가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수도권(경기 안산)에 1개소만 설치, 운영되어 접근성 등에 있어서 지방 거주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 지방 거주 입교자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시 경기도 안산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금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지방 확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방연수원 3곳을 리모델링하여 공동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설치하여 입교자가 필요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교자간 상호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창업교육 과정 중 약 30%를 지방연수원에 직접 개설해 안산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회계ㆍ특허 전문가, 중소기업 지원기관, 선배 벤처기업인 등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창업자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지방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에 있어 지방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와 지원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별 특화산업에 부합되는 창업아이템을 중점 발굴하여 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지방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은 3월 말 1차로 16명을 선발하였으며, 5월 말까지 5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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