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신화 홍명보호 향후 일정은?

2012.03.20 10:11:45 호수 0호

운명의 상대 정하는 조추첨이 최대 관심사

[일요시사=정혜경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한 ‘홍명보호’가 올림픽 본선 체제에 들어간다.



가장 주목되는 건 4월24일 런던에서 열릴 본선 조 추첨이다. 이날 홍명보호의 ‘운명의 상대’가 결정된다. 본선에는 강팀들이 즐비하다. 개최국 영국은 물론이고 유럽의 스위스와 벨라루스, 남미의 우루과이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이집트 가봉 모로코 등도 본선 조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엔트리 선정 과정에도 주목

대회 개막 약 한달 전에 제출하는 18명의 최종엔트리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도 관심사다. 축구팬들은 홍 감독이 23세 이하 연령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를 어떻게, 얼마나 활용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파 태극전사 소집은 올림픽의 경우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차출규정에 따라 대회 한달 전에 가능하다. 단 대회 15일 전까지는 소속팀 경기출전을 허용해야 한다. 이것은 K리거 얘기다. 홍명보호에는 J리거 등 해외파들이 적지 않아 소집훈련에 변수가 많다. 해외파들은 소속팀 리그 일정이 있어 장기간 훈련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종예선을 마무리한 홍 감독은 향후 23세 이하 연령 선수는 물론 와일드카드 대상까지 고려하면서 K리거, J리거는 물론 유럽파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점검하는 행보가 상당히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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