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크리스, 결국 미국행?

2012.02.20 12:33:40 호수 0호

“한국에 온 것이 내 생애 가장 최악의 선택”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국내 여성 팬들과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던 Mnet <슈퍼스타K3>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크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임을 밝히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크리스는 “거짓말을 통해 한국에서의 내 삶을 망쳐버린 여성들에게 감사한다. 당신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나는 함께 데이트했던 모든 여성들에게 친절했지만 당신들은 내 이름과 내 음악, 내 영혼을 망쳐놨다”고 비난의 글을 남겼다.

이어 크리스는 “대중들은 이런 바보 같은 루머들을 믿는다. 나는 심지어 그런 루머들을 누가 썼는지도 모른다. 한국의 문화를 존중해온 나와는 달리 당신들은 나를 의심했다”며 억울한 심경 역시 덧붙였다.

끝으로 크리스는 “한국에 온 것이 내가 했던 가장 최악의 선택이다. 거짓말에 지쳤고 내 꿈은 짓밟혔다”며 자신의 상황을 호소하며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글에 네티즌들은 “크리스가 안쓰럽다” “이곳 정서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이번엔 진짜 가는 것 맞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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