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어린갑부 누구?

2012.02.10 20:03:29 호수 0호

금수저 문 ‘허씨 손자들’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GS일가엔 ‘어린’주식부자가 유난히 많다. 수십억원이 넘는 지분을 소유한 미성년자가 수두룩하다. 국내 내로라하는 재벌그룹 ‘어린이 주식 부호’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쓸 정도다.



GS일가에서 가장 어린 주식 부자는 허용수 ㈜GS 전무의 차남 정홍군(8)으로, ㈜GS 지분 0.29%(27만3000주)를 보유 중이다. 이는 지난달 말 종가기준으로 170억원에 이른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정현양(12)은 0.21%(19만5916주)의 지분이 있다. 평가액은 120억원 규모다. 허 전무의 장남 석홍군(11)은 470억원 상당의 0.82%(76만341주)를 갖고 있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아들 선홍군(13)은 0.12%(11만4751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성윤군(19)은 0.09%(8만7590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가치는 각각 70억원, 60억원에 달한다. 5명의 미성년 부자들은 ㈜GS 뿐만 아니라 STS로지스틱스, GS ITM, 코스모 등 비상장사 주식도 소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 평가액은 수십억원에 이른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