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삼양식품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삼양농수산과 프루웰은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농수산은 2010년 17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매출의 0.004%에 지나지 않은 금액이다. 그전에도 인색하긴 마찬가지였다. 삼양농수산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150만원, 16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이 역시 매출 대비 0.003∼0.004%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프루웰은 지난해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2000년과 2001년 매출 대비 0.01%에 불과한 130만원, 120만원만 기부했다. 이후 기부액은 ‘0원’이다.